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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옛 도심 쇠퇴 가속화

성안동 등 24개 지역 인구 30년새 20% 이상 감소
봉명동 등 14개 지역 사업체 수 10년새 5%이상 줄어
시, 용역결과 바탕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 웹출고시간2015.01.21 19:42:20
  • 최종수정2015.01.21 19:42:15

문천재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무소 부사장이 21일 청주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청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선도지역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도시쇠퇴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청주지역 옛 도심이 인구·산업체 수 감소, 노후 건축물 증가 등으로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읍·면·동별로 살펴보면 성안동 등 24개 지역은 최근 30년간 인구가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안동은 76.4%, 중앙동은 69.9%, 사직2동은 65.6% 이상 각각 줄었다.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무소는 21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선도지역에 선정된 옛 연초제조창 일원을 비롯해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청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선도지역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연 자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중앙동, 성안동, 우암동 등 26개 지역은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3년 이상 연속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옛 도심은 사업체 수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최근 10년간 총 사업체 수가 가장 많았던 시기 대비 5% 이상 감소한 지역은 봉명1동 등 14개 지역으로 조사됐다.

봉명1동과 중앙동은 각각 23.2%, 21.5% 줄어 20%대 감소치를 보였다.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 3년 이상 연속으로 총 사업체 수가 감소한 지역은 중앙동, 성안동, 우암동 등 8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건축물이 준공된 후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 비율이 50% 이상인 지역은 내덕1동 등 17개 지역으로 조사됐다.

내덕1동(83.6%), 운천·신봉동(83.4%), 사직1동(82%), 탑·대성동(81.9%), 성안동(81.1%) 등 5개 지역은 80%를 넘어설 정도였다.

사직2동, 중앙동, 내덕2동, 우암동, 봉명1동, 영운동도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대에 이르고 있다.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무소측은 주거형(상당공원, 시청, 옛 연초제조창), 상업형(중앙동 일원), 공업형(청주 1·2산단), 복합형(율량사천동, 가경동) 등 4가지 유형으로 도시쇠퇴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청주시는 18개월 뒤 나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옛 연초제조창 주변 선도지역 활성화계획 수립, 2016년도 국토교통부 사업 공모를 위한 도시재생 일반(우선)지역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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