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중산고 '중산예술제' 열려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합창, 악기 연주, 성악, 댄스 등 다양한 공연열어

충주중산고(교장 이유경)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9시 충주학생문화회관에서 교내 축제인 '중산예술제'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중산고(교장 이유경)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9시 충주학생문화회관에서 교내 축제인 '중산예술제'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산예술제'는 해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리는 중산고의 대표적인 교내 행사로, 학생회 및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 참여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 축제에서 학생들은 합창, 악기 연주, 성악,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자신의 열정을 다해 키워 온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풍물놀이 및 댄스 공연, 학부모의 색소폰 연주, 중앙경찰학교의 악대 공연 등이 이어져 어느 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유경 교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리는 축제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즐기는 장(場)을 마련할 수 있었고, 이번 축제가 우리 모두에게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중산고는 2014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 중 7위의 성과를 내는 등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잘 가르치는 상위 20개교'에 명단을 올려 눈에 띄는 교육성과로 지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