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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돗물 냄새 분석결과 '양호'

지오스민 기준치 이하 검출

  • 웹출고시간2014.10.28 09:32:13
  • 최종수정2014.10.28 09:32:09
청주 지역 수돗물이 조류로 인한 냄새 발생 우려가 높은 10월에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는 대청댐 조류발생에 따른 정수장 공급지역별 수돗물 냄새 발생의 편차를 확인하고 수돗물 냄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6~27일 급수구역별 수돗물 냄새분석을 실시했다.

수돗물 냄새를 유발하는 조류는 일교차가 커지는 10월부터 온도에 따라 상하로 이동하여 하부층을 취수하는 수돗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시기가 가정에서 냄새발생 우려가 가장 높다.

시는 영운정수장, 지북정수장, 광역 청주정수장 등 3곳의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공원, 음식점, 읍사무소 등 10곳에서 수돗물을 취수해 검사를 실시했다.

분석결과 냄새물질인 지오스민(Geosmin)의 농도는 최저 불검출에서 최고 4.86ng/ℓ(ppt)로 나타났으며 곰팡이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인 투-엠아이비(2-MIB)는 검출되지 않았다.

지오스민은 흙냄새를 일으키는 물질로써 조류 중 남조류에서 방출되는데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경부 권고기준은 20ng/ℓ(ppt) 이하이다.

이번 검사는 먹는물공인검사기관인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 시험팀에서 냄새물질 전용분석기기인 GC-MSD(가스크로마토그라프-질량분석기)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이들 냄새물질의 분석단위인 ppt(part per trillion)는 10억분의 1에 해당하는 아주 낮은 농도이다.

시 관계자는 "검사결과 지역별로 큰 편차 없이 낮은 농도로 검출돼 큰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조류가 종료되고 있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적 검사하여 냄새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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