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는 11일부터 '2014년 사회조사'

1천520가구 방문·면접 조사

청주시의 주요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사회조사가 실시된다.

시는 청주에 사는 만 5세 이상 가구 중 표본 추출된 1천52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1~26일 16일간 청주시 사회조사를 벌인다.

조사는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내용은 성명, 성별, 가구 주와의 관계 등 기본 항목과 노후생계, 가족생활, 교육제도 문제점, 질병 시 대처방법, 거주지 만족도와 같은 교육·보건·주거·환경 관련 분야다.

영유아 보육문제와 희망보육시설, 흡연, 음주, 건강관리 등 시의 특성항목을 추가로 조사하게 된다.

이번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생활에 대한 만족도,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의식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민생활의 질적·양적 수준을 높이고 청주시 장단기적인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담당자는 "각각의 조사항목 내용은 청주시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응답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따른 비밀이 철저하게 보장되며 통계 목적 외에는 다른 용도로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