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대경대와 여름 영어캠프 운영

진천군 거주학생 참가, 뉴욕뱅크스트리트 교육방식 접목

진천군과 대경대학교는 오는 8월 9일까지 2014 여름 영어 체험 캠프(SUMMER ENGLISH CAMP)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경대학교의 학교시설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기숙형으로 진행된다. 입소 전 레벌 테스트를 거쳐 6~7명 안팎의 반을 편성, 1반당 2명의 교사가 전담하는 담임제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1주 과정과 3주 과정으로 나눠 △월드뉴스 앵커·아나운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 △항공사 기장·승무원 △패션모델 등 직업을 영어로 체험하며 모든 교육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특히 진천군에 거주하는 일반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해 캠프 참가비를 할인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캠프 관계자는 "일반 타 영어캠프와는 달리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재밌고 유익하게 즐기면서 쉽고 자연스레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대경대학교는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영어교사, 캠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입소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이 지낼 숙박시설, 식당, 교육시설 등을 소개하고 캠프의 전반적인 운영계획과 안전대책에 대한 설명 등을 진행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