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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농업대학 환경농업과 자격증 풍년

환경농업과 22명, 유기농업기능사 전원 합격

  • 웹출고시간2014.07.03 09:38:03
  • 최종수정2014.07.03 20:26:57

청원생명농업대학 환경농업과 학생들이 자연 자재만을 사용하는 농법을 배우고 있다.

청원생명농업대학 환경농업과 재학생 전원 22명이 국가공인 유기농업기능사 시험에 합격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청원생명농업대학은 환경농업 교육 과정을 통해 국가공인 유기농업기능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유기농업기능사는 화학 합성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미생물 등 자연 자재만을 사용하는 농법에 관해 생산부터 품질인증 사후관리, 기술지도 등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이다.

교육 과정에 필기, 실기시험 대비 전문 강사진을 편성해 작물재배학, 토양관리, 유기농업을 집중 교육했고 자격증 이외에도 현장교육과 GAP인증 관련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최근 시행한 실기 시험에 응시한 인원 전원이 100% 합격했고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에서만 합격자 5명이 배출됐다.

귀농 2년차 교육생 하상국(미원면)씨는 "농업기술센터의 든든한 후원으로 유기농업기능사를 취득할 수 있었고 농업에 대해 몰랐던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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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