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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13~15일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
이종윤 청원군수 현장점검서 '철저한 준비' 지시

  • 웹출고시간2014.06.12 18:57:54
  • 최종수정2014.06.12 18:57:44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리플릿

'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13일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15일까지 사흘간 청원군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12일 오후 4시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에서 최종 현장 점검을 마쳤다.

이종윤 군수와 실·과·소장, 축제 관계자 50여명은 이날 주무대와 족욕시설 등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이 군수는 축제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 직원이 합심해 손님맞이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며 "세종대왕 어가행차 구간인 2km 도로변 제초와 포토존 구간 내 미관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과거로부터 미래를 준비하는 깨달음을 얻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인 13일 오전 10시 통합청주시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평화의 비둘기 날리기로 문을 연다.

행사장에서는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 우리국악 한마당 큰잔치, 중국인 유학생 우리말 겨루기, 가수 정수라·박상철·강진과 함께하는 파워콘서트,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 젊음의 행진, 사생대회, 학생서예휘호대회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축제의 메인이벤트인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은 14일 오후 2시 (주)충북소주 입구에서 주무대까지 약 2㎞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행차 후에는 조선시대 궁중의상 패션쇼 시연이 펼쳐지고 관객들과 어울림 한마당 포토존이 제공된다.

또 전시와 체험 행사로 훈민정음 낱말 맞추기, 발명품 전시, 1444년 역사관, 한글체험존, 들차시음회, 초정약수 족욕 체험, 초정약수 물 미끄럼틀 등 초정약수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붓 만들기 체험, 옻칠명장 만들기 체험, 전통활쏘기체험, 가죽공예 체험, 민화 체험, 비즈공예 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효소 체험 등이 진행되고 벽화거리, 세종대왕 한글관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청원 농·특산물 판매장, 축산물 판매장, 먹거리 주막, 약수카페 등도 운영된다.

주무대와 보조무대에서는 통합청주시민 노래자랑, 우리 국악 한마당 큰잔치, 응답하라!1444, 우리동네 명랑운동회, 아카펠라, 기타연주, 커버댄스와 지역예술단체 공연과 시조경창공연 등을 펼쳐진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초정문화공원 내 초정탄산수 본래의 샘을 보호하기 위해 지은 '초정원천'가 개방돼 관람객들이 맑은 약수을 눈으로 확인하고 음용수대에서 약수를 직접 맛볼 수 있다.

군은 성공적 축제 개최를 위해 관람객들이 주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주)충북소주 주차장을 비롯한 총 6곳에 약 5천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주)충북소주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 기간은 지난해 2일에서 3일로 하루를 늘려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다채로운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게 축제장을 찾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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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