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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도시' 건설 위해 세종시 신도시 주요 시설물 특화한다

행복청,올해부터 단독주택,아파트,교량,공공 건축물 대상
전체 공급물량의 9%인 단독,올해 100채 시범단지로 조성
"행복도시 이주 희망자의 64.2%,단독 거주 원해" 설문 결과

  • 웹출고시간2014.06.02 19:44:32
  • 최종수정2014.06.03 10:26:43
올해말 정부세종청사 마지막(3차) 입주가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본 궤도에 오른다.

이런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청사 행복도시건설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열린 '제 10차 세계 최고도시 만들기 연구 포럼'에서는 행복도시의 각종 시설물 특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행복도시를 과학,문화예술,교육, 교통,첨단기술 등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보 최준호 기자가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 행복도시건설청이 밝힌 (1)단독주택 (2)아파트(공동주택) (3)교량 (4)공공건축물 특화 방안을 4회에 걸쳐 소개한다.

◇단독주택 특화

행정중심복합도시 2-3생활권에 지어진,조화롭지 않은 단독주택 모습.

ⓒ 사진 제공=행복청
행복도시에 오는 2030년까지 들어설 주택 20만채 가운데 9%인 1만8천채는 단독주택이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효율성' 위주의 아파트 공급 방식에서 탈피,다양한 주거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단독주택 특화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복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단독주택에는 2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단지 계획 측면에서는 공공 부문 주도로 '정(井)자' 형으로 땅이 분할돼 획지형으로 단독택지가 공급됨에 따라 단지 계획이 단조롭고 획일화돼 있다. 둘째,건축계획 측면에서는 지구 단위계획을 바탕으로 건축주의 주관적 의지에 지나치게 의존,심미성과 통합성이 저해된다는 지적이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첫 단독주택 설계공모 대상지.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이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는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및 건축 설계 공모를 추진,특화 단지 조성을 유도한다. 대상지는 정부청사 주변인 1-4생활권 B1,4,5블록(100채 안팎 건립 예정)이다. 행복청은 6월말까지 설계 공모 사전 준비를 마치고 9월까지 공모 일정을 마무리,연내에 실수요자들에게 토지 4만4천505㎡(1만3천485평)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설문조사 결과

행복도시건설청은 단독 주택 특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대전리서치센터에 의뢰,지난 5월 7~16일 행복도시 이주자, 공무원,일반인 등 4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시) 비거주자 중 61.5%는 앞으로 행복도시로 이주(전체의 65.9%는 5년 이내) 하기를 희망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64.2%는 단독주택 거주를 희망했다. 그러나이주자나 일반인에 비해 세종청사 근무 공무원들의 단독주택 거주 희망 비율은 낮았다.

유럽의 조화로운 단독주택 모습.

ⓒ 사진 제공=행복청
응답자들은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주된 이유로 "마당 및 외부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었다. 반면 단독주택을 선호하지 않은 가장 주된 이유는 "유지 관리의 어려움과 비싼 가격"이라고 응답했다. 단독주택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은 △가격 △생활 편리성 △자연환경 순으로 꼽았다.

단독 택지 공급 면적은 이주자는 330㎡(100평) 이상, 일반인과 공무원은 330㎡이하를 주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연면적은 132㎡(40평),가격(토지+건축)은 3억~4억원을 가장 선호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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