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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LCC 거점화 신호탄

충북도-이스타항공 업무 협약
노선 다변화 등 협력체계 구축

  • 웹출고시간2014.05.07 13:56:19
  • 최종수정2014.05.07 20:26:33

이시종 지사와 박수전(왼쪽 세번째) 이스타항공 사장이 7일 도청에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이 저가항공사(LCC)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수 발판을 마련했다.

충북도와 이스타항공은 7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이스타항공은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증편 및 국제노선 다변화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전략적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도는 면세점·숙박시설 및 교통접근성 확충, 관광자원의 홍보 등 관광인프라 조성에 노력하고 이스타항공은 청주국제공항에 본사를 두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의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운송 실적은 △2012년 3개노선 2만9천명 △2013년 14개노선 7만9천명 등이며 올해 1·4분기에는 국제선 여객 6만2천명 중 8개노선 2만8천명으로 45%를 점유하고 있다.

오는 7월 신규항공기 1대를 도입, 청주~상해(주7회) 정기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스타항공과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노선다변화 등 공항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 및 관광발전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최근까지 청주국제공항에 본사 이전을 검토했던 LCC는 에어아시아와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 등이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에 이들 LCC까지 둥지를 틀면 청주국제공항은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 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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