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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03 15:28:24
  • 최종수정2013.11.03 15:28:24

지난 1일 충주시노인복지관 잔디밭에서 2013 경로당 소일거리사업 농산물 판매전이 열렸다. 이날 판매전에 참가한 충주 지역 내 15개 경로당 회원들이 들깨와 땅콩, 찹쌀 등을 판매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1일 충주시노인복지관 잔디밭에서 2013 경로당 소일거리사업 농산물 판매전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주덕읍 원당우 할머니경로당 등 25개 경로당을 선정해 경로당별 8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경로당 소일거리사업을 전개했다.

경로당 소일거리 지원사업은 경로당 회원들이 유휴지에 벼, 고구마, 감자, 고추 등 지역토양에 적합한 작물을 선택해 농장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소득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판매전은 소일거리사업을 전개한 25개 경로당 중 수확시기가 이른 감자, 옥수수 등을 재배한 10개 경로당을 제외한 15개 경로당이 참가했다.

이번 판매전은 경로당 회원들이 수확한 참깨, 들깨, 땅콩, 찹쌀 등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돼 시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장운영은 경로당 회원간 화합과 건강증진 등 생산적 활동으로 이어져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었고 경로당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노후 여가생활지원과 경로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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