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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음 프로젝트' 충청권서 첫걸음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미래나노텍 등 5개사 참여

  • 웹출고시간2013.09.09 19:47:55
  • 최종수정2013.09.09 19:47:55

세화에너지산업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회사 소개, 채용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미래나노텍 등 충청권 중견기업 5개사가 청년일자리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 우수 인재들과 만났다.

한국중견기업인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15개 지자체가 주최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희망이음 프로젝트-청년인재 & 기업, 서로의 맘을 탐하다'가 충청권에서 첫 희망의 닻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우수 인재와 지역의 우수 중견기업을 연결해 취업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말까지 권역별로 6차례에 걸쳐 취업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번째로 열린 권역별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지난 6일 충남 논산에 있는 건양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하는 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 청원군 옥산면 남촌리), 태양광발전 시스템 생산 기업인 ㈜세화에너지산업(대표 박일순·청원군 북이면 내추리), 전기화학소재업체인 ㈜퓨리켐(대표 김한주·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등 충북에 본사를 둔 3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ABS를 생산하는 제일폴리캠(주)(대표 이성재·세종시 전의면 관정리), 바이오업체 솔젠트㈜(대표 명현군·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등도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이날 매출액, 종업원 수, 성장 가능성 등을 지표로 지역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추천된 기업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최송주(건양대 제약공학과 4년)씨는 "솔직히 대기업 제약회사만 보고 있었는데, 이 외에도 바이오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다루고 있는 중소, 중견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특히 이력서 스펙보다 열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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