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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장학습 출국 전, 외국어교육원에서 현지 적응훈련

  • 웹출고시간2013.08.20 10:53:25
  • 최종수정2013.08.20 10:53:25

해외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외국어교육원에서 현지 적응을 위한 사전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임만규)이 10월 해외 글로벌 현장학습을 떠나는 특성화고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30일까지 합숙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싱가폴과 뉴질랜드에서 어학연수, 직업교육 전문기관 전공교육, 기업체 인턴사원 근무 등을 하게 될 학생들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내용은 현장학습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입국체험, 호텔, 식당, 진료, 도서관 등의 상황체험 학습과 환경과학, 역사, 물리, 생물, 음악 등의 교과 수업 등이 진행된다.

10일간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합숙하며 외국문화와 예절을 익히고, 발표회, 자유토론 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김수현(한림디자인고 3년)은 "싱가폴에 가서 영어도 배우고 경력도 쌓을 수 있어 설레기도 하지만 언어문제로 걱정도 됐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영어로 사전학습을 하고 가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해외 현장학습을 떠나는 학생들이 현지 적응에 어려움을 갖지 않도록 출국전 다양한 상황체험 학습 기회 제공으로 원활한 현지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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