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세종시 출범 따른 공주시세 위축 보완 돕겠다"

20일 공주시청을 방문,지역 공무원 등과 대화하는 안희정 충남지사.

ⓒ 공주시 제공

안희정 충남지사는 20일 공주시를 방문,"세종시와 공주시의 상생발전 사업이 중앙부처에 반영되고 세종시특별법개정안이 조속히 상정돼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산·부여·서산·계룡에 이어 충남도내 15개 시·군 중 다섯 번째로 공주시를 방문한 안 지사는 이날 공주시청에서 시 공무원,기관장,주민 등과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지난해 세종시 출범에 따라 도세가 위축된 것은 물론 공주시도 3개면 21개리 77㎢, 5천800여명이 편입되는 손실을 입었다"며 "공주시가 세종시와 연계한 도시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관광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