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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고 매년 '서울대 수시합격' 명문고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2.12.10 14:55: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옥천고등학교 전경.

시골학교인 옥천고등학교(교장 임온철)가 지난해 서울대 합격생 4명(수시합격 3명 포함)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수시합격생 2명을 탄생시켜 화제다.

지난 7일 발표된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명단에 이 학교 3학년인 이지수(18)양이 수의학계열에, 김민경(18)양이 인문학계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옥천고는 서울대 2명을 비롯해 중앙대 3·숙명여대 2·한양대 2·서울시립대 1명 등 수도권의 내로라하는 대학에 다수 학생을 합격시켰다.

지방 국립대 합격생은 공주대 10·전북대 7·전남대 5·충남대 4·충북대 5·부산대 2·경북대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옥천고는 올해 3학년 269명 중 135명이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옥천고는 지난해 서울대 4명과 고려대 3명, 연세대 2명, 육군사관학교 1명 등을 포함해 서울 소재 대학에 34명을 합격시키는 등 수능 대박을 터트렸다.

매년 대입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것은 4단계(최우수·우수·보통·기초반)로 나눠 진행한 눈높이 맞춤식 심화 수업 때문이다.

교사가 강의 목록을 제시하는 학교제시형과 학생들이 공부 모임을 만들어 교사에게 수업지도를 요청하는 자율구성형 수업도 실력향상에 도움이 됐다.

명문고 육성을 위한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평소 교직원 연수를 강화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군은 옥천고에 해마다 1억8천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온철 교장은 "올해도 도시지역 학교와 겨룰만한 성적을 냄으로써 명문고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시골 학교지만 도시 지역 학교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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