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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20 13:1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만성감염성 질환인 결핵의 조기 발견을 위해 주민 이동검진 및 결핵 예방 교육을 소이면 충도리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일정은 20일 음성읍·소이면을 시작으로 21일 금왕읍·대소면관, 22일 삼성면·꽃동네 아나빔, 23일 생극면·홍복양로원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검진에서는 결핵검진과 함께 폐질환, 심장질환 검사 등도 함께 시행된다.

검진대상자는 일반 주민 중 2주 이상 기침을 계속하거나 2년 이내에 검진을 받지 않은 자, 희망자 및 진료혜택이 적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이다.

검진결과 이상 소견자는 2차 객담검사 후 결핵환자로 판단될 경우 보건소에 등록해 6개월 이상 투약치료와 관리를 해 결핵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 나온 결핵균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특히 집단시설 내에서 결핵환자의 조기발견은 예방관리 및 확산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결핵증상은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만큼 2~3주 이상의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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