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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저병 발생 주의보

충북 원인균 보균 59% 달해
장마철 벌통 방역 등 신경 써야

  • 웹출고시간2012.06.27 15:55: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하반기 '미국 부저병 발병'에 따른 벌 떼죽음에 대비한 토종벌·양봉농가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3~5월 총 81농가 474시료에 대한 유전자 검사(PCR) 수행결과, 62농가 352시료에서 미국부저병 원인균 보균율이 74%에 달해 '토종벌 미국 부저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부저병은 꿀벌의 유충에 병원균이 침투해 유충을 썩게 하는 질병이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59%로 가장 높았고 △전남(15%) △경북(11%) △강원(6%) 등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저병은 지난해 낭충봉아부패병 감염으로 벌 저항력이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2차적인 세균감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꿀벌·양봉 농가들은 임상증상을 보이는 벌통은 격리 및 방역기관 신고하고 봉기구 등 봉장에 대한 소독 및 소각 철저히해야 한다.

양봉협회 관계자는 "고온건조한 날씨로 벌이 병원균을 보균하고 있더라도 발병하지 않은 것"이라며 "장마철에는 벌이 벌통에서 장시간 머물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미국부저병에 걸릴 수 있으니 농가들은 벌통 방역, 청결 유지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농식수산검역검사본부 관계자는 "부저병 의심증상을 발견 시에는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 1588-9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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