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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02 18:25: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 합숙형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퍼즐게임활동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 보지는 않았지만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청주 봉명중학교 2학년 박태호군의 말이다.

박 군은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윤대영)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운영하는 합숙형 영어캠프인 '중등영어심화상급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60명의 중학생과 원어민이 함께 먹고 자며 공부하는 기숙형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활동하면서 오직 영어로만 이야기 할 수 있다.

교육원에서는 참가 학생들에 대한 영어심층면접을 통해 학습수준과 영어사용능력을 고려하여 수준별 그룹 편성을 한 후 교재개발과 수업을 진행한다.

낮에는 원어민 교사로부터 역사, 문학, 지리, 환경과학, 사회과학, 언어, 생물, 음악 등 정규교과를 영어로 배운다. 또한, 영어연극과 클럽활동 등의 방과후 프로그램과 골든벨 퀴즈대회도 진행하며 명사 특강도 듣는다.

저녁에는 영어 일기를 쓰고 교육원에서 제시한 주제를 중심으로 영어저널을 작성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음날 아침에는 원어민 교사에게 전날 작성한 일기와 저널을 보여주며 첨삭지도까지 받는다.

도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교육과정은 1년에 세 차례 운영된다. 1기는 2월 10일까지 운영되며, 2~3기는 4~5월중 학교 신청을 통해 선발해 운영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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