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8.4℃
  • 흐림강릉 22.8℃
  • 구름많음서울 18.4℃
  • 구름많음충주 16.6℃
  • 구름많음서산 13.6℃
  • 구름많음청주 21.1℃
  • 구름많음대전 20.8℃
  • 맑음추풍령 19.8℃
  • 흐림대구 21.2℃
  • 흐림울산 18.7℃
  • 구름조금광주 18.0℃
  • 구름많음부산 15.1℃
  • 맑음고창 16.8℃
  • 구름많음홍성(예) 18.7℃
  • 맑음제주 20.6℃
  • 맑음고산 15.5℃
  • 구름많음강화 15.9℃
  • 구름많음제천 17.3℃
  • 구름많음보은 17.2℃
  • 구름많음천안 20.3℃
  • 구름조금보령 17.9℃
  • 구름많음부여 18.4℃
  • 맑음금산 20.9℃
  • 구름조금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9.7℃
  • 구름많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배달부'

  • 웹출고시간2011.12.11 17:1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말연시를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옥천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배달하는 사랑의 배달부를 자처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11일 하나님의교회 청주지역성도 100여명은 옥천읍 서대리에 독거노인과 극빈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게 연탄과 쌀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하나님의교회가 지원한 연탄은 모두 2천600장, 쌀은 20Kg 10포로 연탄은 가구당 200장씩 모두 13가구에 배달했고 쌀은 맹인부부 가정을 포함해 6가정과 마을회관 두 곳에 전달했다.

이들 100여명의 성도들은 이른 아침부터 겨우내 어려운 이웃의 난방을 책임질 연탄이 부서지지 않도록 마지막 한 장까지 조심스럽게 옮겼다.

텅 빈 창고에 가득 연탄이 쌓여가는 걸 지켜보던 노인들은 추운 날씨에 직접 배달까지 나선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강추위 기상 예보에 걱정이 많았다는 황규임(68) 할머니는 "연탄이 가득 쌓여 있는 것만 봐도 마음이 따뜻하다"며 "해마다 잊지 않고 이렇게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워 했다.

조규성(61)씨도 "장애가 있어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 늘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며 "작년에도 올해도 먹을 양식과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연탄까지 채워주니 모든 근심이 없어지는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하나님의교회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옥천읍 서대리를 찾아 해마다 연탄과 쌀, 생필품 등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해는 쌀과 부식, 연탄 2천800장을 지원했다.

성도들의 선행을 지켜본 정재춘 서대리 이장은 "집집마다 배달해주는 정성이 대단하다"며 해마다 마을에 훈훈한 사랑을 배달해주어 주민 모두가 감사하고 있다.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충북 지역에 옥천 고앤컴연수원과 영동 엘로힘연수원 등 지역 연수원과 신학원을 비롯 청주북문로교회등 40개의 지역 교회가 있는데 성경 중심의 활발한 선교활동은 물론 다양한 봉사를 통해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혼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충주시 교현동 소재한 2충주 하나님의교회에서도 60여 명의 성도들이 나서 교현동 일대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