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산초 '승마타기' 체험활동

영동 양산초 학생들이 창의체험교실 일환으로 지난 24일과 오는 10월4일 두치례 승마타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동 양산초등학교(교장 성경제)는 지난 24일과 10월 4일 2회에 걸쳐 전교생 승마타기 체험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이 학교에 따르면 매월 1회 지역의 여행지 및 역사가 담긴 곳을 찾아 떠나는 공감여행을 하는 양산초는 이번 달에는 학생들에게 승마타기체험을 통해 말과 친근해 지고 자신감과 체력을 길러 주기 위해 마련했다.

양산초 인근 송호 승마장에서 가진 체험은 승마시범, 승마체험, 말먹이주기, 말장구 알아보기 등 승마관련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승마는 전신운동으로 열량과 에너지 소비가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바른 체형과 신체의 유연성, 평형감을 길러주는 운동으로 영동교육지원청으로 부터 창의체험활동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이루어졌다.

승마체험 학생들은 "승마할 때 허벅지 안쪽에 힘을 꽉 줬더니 아팠지만 말과 친구가 되어 즐겁고 신나서 또 타고 싶다."며 "말을 타고 달려봐서 기분 좋았고 그리고 가까워서 자주 가면 좋겠다."고 즐거워했다.

성경제 교장은 "지역 문화를 활용한 공감여행을 통하여 학생들이 애향심을 고취하고 여러 가지 즐거운 교육활동 체험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