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 전국 최초로 조리부사관과 신설

대전 우송정보대학에 군에서 음식을 만드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조리부사관과'가 전국 최초로 신설된다.

대학측은 "올해초 육군본부가 실시한 '전문대학 부사관학과 학·군 협약 희망대학 모집'에 응모,사전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조리 부사관과 신설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송정보대학은 2012학년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원 40명의 조리 부사관과 신입생을 선발, 군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조리부사관과는 앞으로 학군 협약을 통해 우수인재를 선발, 전문직위 부사관으로 임관시킬 예정이다. 또 군과 추후협정을 체결, 우수 인적· 물적 자원의 상호교류를 통한 학문적 발전과 교육연구 사회봉사 분야에서도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졸업생들이 부사관을 지원하면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돼 군관사, 아파트 무료제공 및 군인공제회 특별분양, 자녀들의 고교 학비 전액지급, 대학진학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