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

증평군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자치단체 부문우수상을 수상했다.

'2011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고 국회와 녹색성장위원회,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전국에서 응모한 60여개의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예심과 본심을 실시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증평군은 홍성열 군수가 발표한 자료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참여율 1위, 녹색생활캠페인, 그린빌리지운동, 자전거타기 운동, 그린리더 양성 등 내륙에서 가장 작은 자치단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선보여 좋은 점수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녹색인프라 구축, 녹색생활 양식 실천의 실행 단계를 거쳐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기후변화 포럼은 2007년 5월에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 정책 거버넌스 실현을 목적으로 창립해 현재 국회의원, 정부기관, 관련기업, 시민단체 등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 9월에는 공익 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

증평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