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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02 17:27: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일 오후 2시20분께 청원군 현도면 우록리 모 공장 뒤편에서 A(76)씨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8일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아들(51)의 신고로 수색작업을 벌여 공장 건물 뒤편에서 숨져 있는 A씨를 찾아냈다.

경찰은 발견지점이 A씨 딸의 집 근처라는 점과 "치매를 앓았고, 팔다리를 쓰기 불편해 했다"는 유가족의 말을 토대로 딸의 집에 가다가 발을 헛디뎌 3m 아래 공장 뒤편으로 추락한 뒤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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