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소백산 다리안관광지에서 열린 공정캠핑 축제에 참여한 등산객 및 관광객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이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소백산 다리안관광지가 D-캠프 사업의 하나인 공정캠핑 축제를 진행해 전국에서 참여한 300여 명의 백패커들와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 및 관광객의 참여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는 전문 아웃도어 라이프스토어 문리버마운틴과 협업을 통해 공정캠핑 축제를 지난 2~3일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소백산 다리안관광지의 장점을 살려 협업사인 문리버마운틴에서 진행하는 문워크(엘리트 레벨의 트레일) 행사와 연계 진행했다.
'공정캠핑'이란 여행하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방식의 캠핑 프로젝트다.
다리안과 소백산의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고 이러한 경험 관리를 통해 2025년 말 완공 예정인 다리안 워케이션 호텔의 활성화와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해 다리안과 단양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행사는 소백산 35㎞ 트레킹, 다리안관광지 백패킹, 플리스킹(플리마켓+버스킹),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조향클래스, 싱잉볼 명상, 필라테스클래스), 포토존, 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다리안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캠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백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갖춘 천혜의 다리안광관지를 웰니스의 성지로 거듭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과 충청북도 '지역균형 발전사업 4단계 사업'의 하나로 실시하며 다리안관광지의 노후 유스호스텔을 워케이션, 웰니스 프로그램 등에 특화된 체류형 숙박시설로 재탄생시켜 2026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http://www.dari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