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축 등 철도사업 예타면제 고려해야"

2018.11.08 14:58:23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현권(비례) 의원은 8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을 선정할 때 철도 사업 위주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364회 국회 정기회 6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도권 도로 개설은 수도권 쏠림 현상만 더 심화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핵심인 '강호축' 철도 구축, 대구~광주 동서횡단철도, 내륙철도 연결, 동해안 철도 연결 등을 예타 면제 대상 사업으로 거론하기도 했다.

충북의 현안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오송~청주공항~제천(84.7㎞) 구간 선로를 개량해 속도를 기존 150㎞/h에서 230㎞/h로 높이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속철도 X축이 완성된다.

김동연 부총리는 "예타 면제는 어떤 사업 위주로 할지 전제하거나 선입견 갖고 있지 않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철도사업도 후보로 올라와 심의하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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