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 철도 고속화 범도민 추진위' 출범

2018.10.18 17:26:07

1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선 철도 고속화 범도민 추진 준비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다음달 초 출범한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범도민 추진 준비위원회'는 1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방안을 모색했다.

이시종 지사와 유철웅 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장을 중심으로 충북선이 통과하는 5개 시·군(청주·충주·제천·증평·음성)의 시장·군수, 의회 의장, 도의원, 지역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체계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타를 면제하고 조속히 추진하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도 발표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강호축 개발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지만 경제성(B/C)을 확보하지 못해 예타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가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이라는 국가재정법 규정을 근거로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예타 면제를 적극 건의하고 있다.

최근 정부와 정치권은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이 예타면제를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는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함께 정부와 정치권을 적극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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