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충북경찰 총경급 간부 징계위

2013.11.20 18:26:48

경찰청은 20일 성추문으로 물의를 빚은 충북경찰 소속 총경급 간부 두 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징계위에는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총경과 평소 알고 지내던 의경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B총경에 대한 징계 의결이 이뤄진다.

징계위에서 징계수위에 대한 의결이 되면 경찰청장 승인을 거쳐 최종 징계를 확정하게 된다.

경찰은 고위급 간부가 잇따라 성추문에 연루되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재판 결과을 지켜보지 않고 징계를 의결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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