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폭설 피해농가 응급복구

2010.01.07 13:11:56

제천시 농업축산과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명은 6일 오후1시부터 봉양읍 미당리 곽근식(68)씨 농가의 붕괴된 달래 재배용 시설하우스(495㎡) 철거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4일 제천지역에 갑자기 내린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제천시 직원과 국립식물검역원 직원들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제천시 농업축산과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명은 6일 오후1시부터 봉양읍 미당리 곽근식(68)씨 농가의 붕괴된 달래 재배용 시설하우스(495㎡) 철거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7일에는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국립식물검역원(원장 배인태) 직원 30여명이 봉양읍 명도리 이근택(65)씨 소유의 시설하우스(330㎡) 철거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시설하우스는 엿가락처럼 휘어져있어 철근을 뽑아 옮기는 철거작업은 영하20도의 날씨 속에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이들은 농가의 아픔을 함께했다.

한편 재해대책법에 의해 재해를 입은 농업인은 재해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해당 읍면동에 신고하도록 돼있어 시는 피해 상황이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에 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폭설로 제천시에는 현재 시설하우스 13동이 무너지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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