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자율통합 관련 여론조사 결과 청원-청주가 통합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반면 괴산-증평의 경우는 증평지역의 반대의견이 월등히 높아 통합추진이 무산됐다. / 관련기사 2,3,14,15면
행정안전부는 10일 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서를 제출한 18개 지역(46개 시·군)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통합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원·청주, 수원·화성·오산, 성남·하남·광주, 안양·군포·의왕, 창원·마산·진해, 진주·산청 등 6곳의 찬성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행안부의 설문결과에 따르면 청주시의 경우 통합 찬성이 89.7%로 나타났다. 또 청원군의 경우는 찬성 50.2%, 반대 49.8%등 찬반의견이 팽팽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괴산-증평의 경우 괴산은 찬성 84.6%, 반대 10.3%로 찬성이 월등한 반면, 증평지역은 반대 91.8%, 찬성 8.2%로 반대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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