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통한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혈관튼튼관리'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혈관튼튼관리'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 및 해당 질환의 전 단계에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생활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영양·운동 관리 및 질환 관련 교육을 통해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으며,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집중관리군, 건강주의군, 자가관리군 중 하나를 선택하여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사업에 등록한 참여자에게는 △혈압계 및 혈당기 무료 대여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진 지원 △정기 방문 시 추적 검사 및 포인트 적립 혜택 △당뇨교육센터 교육장 이용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 충주시체육회, 충북영양사회와 협력해 당뇨교육센터에서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보다 많은 시민이 쉽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2022년 보건소 방문 시민 3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이 지역 보건사업 우선순위 1위로 선정됨에 따라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가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당뇨교육센터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혈관튼튼관리' 사업은 4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 당뇨교육센터(850-3556)로 전화 문의 후 예약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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