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오송1생명과학산단 바오의약품 공장 신·증설

2025.02.16 14:12:07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14일 바이넥스와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영환(왼쪽부터) 지사와 이혁종 대표이사,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충북일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바이넥스가 청주 오송제1생명과학산업단지에 생산 시설을 확대한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청주시는 지난 14일 도청에서 바이넥스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바이넥스는 오는 2029년까지 오송생명과학산단에 연면적 2만4천298㎡ 규모의 생산 공장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234명의 신규 인력도 채용할 예정이다. 단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바이넥스는 국내 최초 CDMO 기업이다. 바이오의약품·합성의약품 등 다각적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바이오 혁신 성장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2020년)을 수상했고, 산업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2022년)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다국적 제약사를 포함해 140개 이상의 국내외 바이오 제약업체와 협업하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바이넥스가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제약 바이오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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