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전경.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TP)는 '제조DX(디지털 전환)멘토단' 활용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제조혁신 전문가를 배정해 기업의 스마트공장 사업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 50~85%이며 최대 1천900만 원까지다.
사업 유형은 △사전기획 △구축지도 △사후관리로 구성됐다. 이번 모집은 사전기획과 사후관리 유형의 기업을 모집한다.
사전기획 유형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도입 전략 수립, 제조현장 개선, 기술 애로 해결 등을 지원한다. 3개월 동안 총 8회 지원이 이뤄진다.
사후관리의 경우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에 참여했거나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공장 운영과 관련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고장·결함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 생산 품목 변경, 공정 개선, 생산 효율성 향상, 보안 강화 등을 위한 업그레이드 비용 지원과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 기간은 4개월이다.
사업 신청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사전기획 유형은 다음 달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사후관리 유형은 이날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오원근 충북TP 원장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제조DX 전문가의 밀착 지원을 받아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스마트공장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