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MYSC 대표가 지난 5일 보은군청에서 200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펀드 조성 등에 관해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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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관 연계 협력 교육'을 했다.
이날 투자·컨설팅 전문업체 MYSC(엠와이소셜컴퍼니)의 김정태 대표가 최재형 군수를 비롯한 2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강연했다.
김 대표는 지방자치단체 펀드 조성과 관련해 펀드의 기본개념을 정리하고, 지방자치단체 펀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등 생소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을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민간 투자 촉진의 마중물인 펀드에 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 높였다.
지난해 1월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 균형 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도 펀드 출자를 할 수 있게 됐고, 현재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펀드를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진수 군 미래전략과장은 "지방소멸 위기는 기관만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다"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대응할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교육을 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