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체계적 재산관리 기틀 마련

전체 군유지 대상 조사용역 발주
공유재산대장·공적장부 불일치 해소
조사결과 공개 등 투명성 높일 계획

2025.02.04 13:38:54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공유재산 총 조사에 나선다.

군은 이번 조사를 거쳐 공유재산대장과 공적장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장부상 불일치하는 부분을 새로 정리해 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건전화 정책에 맞춰 공유재산 관리 총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6월까지 공유재산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군유지 680여 필지에 대한 대부계약 실제 이행여부와 대부재산의 불법전대 사례를 중심으로 대부현황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공유재산에 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결과 드러난 유휴·저활용 군유재산 목록과 기본정보는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 공개된다.

군민들은 이 정보를 활용해 공유재산 매수나 대부할 수 있다.

연주희 군 재산관리팀장 "공유재산은 군의 중요한 자산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곧 재정 건전성과 직결된다"며 "군민들에게 더 좋은 공유재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 총 조사 과정을 꼼꼼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매년 실시하는 공유재산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공유재산 오류 1천760건 중 80%를 정비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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