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 농산물 안전성 검사 '철저'

339개 항목 잔류농약 검사 실시, 부적합 농산물 즉시 폐기 조치

2025.02.04 13:20:48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농산물 안전성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이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도매시장은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연중 수시로 경매 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며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도매시장을 거쳐 가는 농산물은 전국 각지의 도매시장을 통해 지역 마트와 전통시장 등으로 유통되고 있어 철저한 안전성 검사가 필수적이다.

이에 도매시장은 유통 전 단계에서 339개 항목에 달하는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즉시 폐기 처분되며, 해당 농산물은 1개월간 출하가 금지되는 등 엄격한 행정 조치가 이뤄진다.

이는 불량 농산물의 시장 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유재연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시민들께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충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철저한 농산물 검사를 통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통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도매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안전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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