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모저모>"나도 투표하고 싶어요"

2024.04.10 18:40:06

편집자주

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본투표 당일인 10일 충북지역 유권자들이 집과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본보 총선특별취재팀은 도내 각 투표소를 찾아 현장 분위기를 담아봤다. 어린 자녀와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부터 지팡이나 목발에 의지해 주권을 행사하는 유권자, 생애 최초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까지 선택은 달라도 '제대로 된 일꾼을 뽑자'는 마음은 하나였다.

ⓒ성지연기자
○…10일 오후 1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제11투표소는 부모님 손을 잡고 온 미래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짐. 투표용지를 받는 엄마 모습을 본 한 아이가 "나도 투표할래"를 외치며 투표 용지를 요청함. 이에 투표를 기다리던 시민들과 선거관리원들의 웃음꽃이 핌. 당당히 투표권을 요구하는 아이에게 선거관리원은 "그래 꼭 투표하자. 대신 주민등록증 나오는 어른이 되면 그때 하자"며 설득. 이에 수긍한 아이는 엄마와 함께 기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으며 만족스럽게 투표장을 떠나감.
○…투표도 하고 나들이도 가고

청주 명암저수지는 투표를 마친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문전성시. 따뜻한 날씨와 간만의 휴일 덕분에 저수지에서 오리배를 타는 시민들도 다수.

/ 총선특별취재팀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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