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중 배구부가 9일 열린 충북소년체육대회 배구경기 3차평가에서 최종 우승한 후 헹가레를 하고 있다.
ⓒ 옥천중학교
[충북일보=옥천] 옥천중학교는 지난 7∼9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배구경기 3차 평가전에서 각리중을 2대1로 이겨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4월 1∼2일 청주에서 개최된 1차 평가전에서 각리중을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제천중을 2대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옥천중 배구부는 김태경 외 18명의 선수들이 지난해 거둔 태백산배 우승 및 춘계 화성시장배 우승 등 전국대회 2관왕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겨우내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선수별 맞춤식 지도와 체계적인 훈련으로 뛰어난 경기력과 조직력으로 팀플레이를 해 9년 만에 충북소년체전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배구부 주장 김태경 선수는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꼭 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