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용사급에서 금메달, 소장급 은메당, 용장급 동메달을 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동 황간중 씨름부가사진을 찍으며 파이팅하고 있다.
ⓒ황간중학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 씨름부는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이찬규(3학년) 군이 씨름 용사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손동균(2학년, 청장급)·손용균(2학년 소장급)·여민수(2학년 경장급), 고민혁(1학년, 용장급)·김경수(1학년, 장사급)·김영우(1학년, 역사급) 군이 참가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해 총 금1, 은4, 동2를 차지했다.
이찬규(용사급)·손동균(청장급) 군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
이로써 황간중 씨름부는 창단 3년 만에 우수한 기량으로 2명이나 충북씨름대표선수로 발탁되는 성과를 올렸다.
유복현 교장은 "교내 체육 꿈나무들을 길러내기 위해 실력 있는 교직원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발군의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황간중 씨름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찬규 군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자신을 믿고 편안히 경기에 집중했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 기쁘다"며 "도대표로 출전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