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청원생명축제'가 엿새 만에 매출 20억원을 올렸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현재 누적 관람객 수는 29만명으로 이들이 행사장 내 각 부스에서 사용한 입장권(액면가 5천원)과 현금은 2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 25일 개막 이후 평일에는 하루 3만명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 7만명이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 행사장을 찾았다.
이런 추세라면 시가 애초 목표한 관람객 50만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청원생명축제 전체 판매 부스 중 가장 매출액이 높은 곳은 농축산물 판매장이다. 친환경 농특산물판매장 매출이 12억5천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축산물 판매장은 4억5천만원, 생명쌀밥집 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농축산물, 먹거리 판매장과 함께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는 각종 체험 부스는 청원생명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올해는 용두천 흐르는 물을 이용한 카누체험과 조랑말 체험 등 즐길거리가 더욱 다양해졌다. 다른 지역까지 입소문이 퍼져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일 시작되는 개천절 연휴에 많은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관람객 불편 해소를 위한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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