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 출범…더욱 풍성해진 '청원생명축제'

내달 25일부터 오창읍 미래지 농어촌 테마공원
250여가지 저렴한 친환경 농특산물 전시·판매
오창저수지에 카약 등 수상레져 체험존도 마련

2014.08.18 12:35:55

풍성한 친환경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청원생명축제가 통합 청주시 출범을 계기로 더욱 풍성해진다.

청주시는 오는 9월25일부터 10월5일까지 11일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어촌 테마공원 일원에서 '2014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한다.

'가온누리 청주'를 주제로 한 청원생명축제에는 청주시의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문화공연 행사가 가득한 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청원생명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장이 오창읍 송대공원에서 미래지 공원으로 변경됐다는 것이다.

미래지 공원은 오창저수지와 산, 절벽으로 둘러싸인 뛰어난 자연경관과 오창 저수지 수변을 활용해 축제장을 조성 중이다.

주변 수변을 활용해 카약체험을 할 수 있는 수상레져 체험존을 비롯해 페달보트·워킹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어린이 체험마당과 옛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골체험마당,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체험마당 등 테마별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청원생명축제 대표인 생명농업관에서는 전통전원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물레방아, 다랭이 논, 밭 등 조성되는 전통농업관, 도시농업의 트랜드를 알 수 있는 옥상정원, 베란다정원, 텃밭, 박터널 등이 조성되는 도시농업관, 미래농업관 등 다양한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대형 원두막과 쉼터를 설치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해마다 인기를 얻고 있는 농축산물 판매장은 올해는 축제장 입구에 설치하여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며 올해도 저렴하고 친환경인 250여가지의 농특산물이 전시되고 판매된다.

입장권(성인 기준 5천원)은 이용권으로 전액 환원해 축제장에서 농축산물도 사고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을 수 있도록 하여 관람객들의 입장료 부담을 없앴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농산물 수확체험이 올해도 계속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는 고구마를 축제장에 심어 한창 재배 중이며 청원생명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수확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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