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야외활동 '살인 진드기' 주의보

학생과 학교에 예방 당부

2013.05.27 16:55:12

충주에서도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사망하자 충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체험활동 등 학생 야외활동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일선 학교에 당부했다.

야생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 사례가 공식 확인됐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예방법에 따르면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수풀이나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활동할 때에는 긴 바지와 긴 셔츠를 입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학부모는 자녀가 수풀에 다녀온 경우 물린 곳이 없는지 관찰하고, 진드기에 물렸다면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도교육청은 야외활동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매개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5월부터 11월까지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점차 많아지면서 학생들이 살인진드기 공포에 떨고 있다"며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의 야외활동시 예방법을 따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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