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충주시장이 충북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충주에코폴리스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18일 주간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충주의 경제지도를 바꾸는 중요한 사업으로 백년대계 새 충주시대를 열고 세계 속의 일등 충주 실현을 앞당기는 기회"라며 "에코폴리스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에코폴리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시뿐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하다며 시와 시민, 기관단체 등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인구증가와 관련해서 이 시장은 "예전처럼 꾸준한 인구 유입을 위해서 다양한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출산장려시책,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주소 옮기기 등 각 부서별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 각종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선진 시민의식과 함께 공무원들의 친절의식을 높여야 한다며 선진 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충주에 연고를 둔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오는 28일 창단식과 함께 3월부터 K리그에 참여하는 만큼 K리그를 통해 충주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응원단 구성 등 범시민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