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과정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22만 충주시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의 힘으로 이뤄낸 쾌거입니다"
25일 윤진식(새누리·충주) 국회의원은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충북경제자유구역 성공여부는 이제부터"라며 "개발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외국기업유치와 외국인 정주여건 조성 등에 더 많은 지혜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충주기업도시를 전국 기업도시 중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처럼 경제자유구역도 (가칭)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하고 관련 절차를 차근차근 준비해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계 속의 일등 충주를 만드는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충주 에코폴리스는 충주시 가금면 가흥리 일대 약 5.84㎢의 면적에 오는 2020년까지 민간자본을 포함, 총 9천322억 원을 들여 자동차전장부품산업과 바이오휴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 선정을 계기로 충주는 한 단계 도약 발전의 기회를 얻어 시가 추진하는 '백년대계 새 충주시대'를 여는데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