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층이 비교적 두텁고 사기가 높아 상위권 도약이 기대됩니다."
제50회 충북 도민체전에 증평군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연광영 총 감독은 "군민의 자존과 명예를 지키고 좋은 성적으로 반드시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연 감독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그동안 종목별 강화훈련을 실시해 왔다"며, 특히 "이번 체전에서는 시범경기인 수영, 바둑을 포함한 24종목에 임원 76명, 선수 207명 등 총 283명을 출전시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 없이 발휘해 상위권 진입에 반드시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증평군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강세 종목인 씨름, 사이클, 사격, 택견 등에서 크게 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증평군체육회는 오는 9일 오후 3시 30분 증평체육관에서 김용돈 증평군체육회상임부회장, 김재룡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임원과 선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개최지인 영동군으로 출정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