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주(왼쪽 첫번째)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이 화재 피해 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재해위로금을 전달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 1월 발생한 주택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에게 재해위로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공상군경 박모씨는 주택이 전소되면서 약 1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박씨는 사고 당시 안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나, 거실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한 덕분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들은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살펴보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화재로 인해 큰 상실감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하루빨리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보훈 가족이 화재, 폭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 신고를 접수받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원하고 있다.
재해위로금은 피해 정도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