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와 제천시 관계자들 시티투어 상품을 출시를 앞두고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제천시와 협력해 빠르면 오는 3월 말 제천 시티투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티투어 상품은 '지역사랑 철도여행'의 하나로 철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제천 시티투어는 매주 주말(금~일요일)에 운영되며 가격은 5만2천원으로 시티투어비, 왕복열차비, 관광지 입장료가 포함돼 있다.
시티투어 참여자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천화폐 5천원권이 제공되며 열차를 이용해 제천을 방문한 후 시티투어 버스로 청풍호, 의림지 등 제천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김종현 충북본부장은 "제천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철도여행 상품을 개발해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지난해 5월 제천시와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1월 제천시로부터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이는 코레일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과의 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이기도 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