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열린다

시, '2025 핵테온 세종' 7월 10~11일 주최
참가 신청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25.03.13 09:33:07

[충북일보]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세종에서 열린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시대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설계하는 '2025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세종시 주최,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고려대학교세종SW중심대학사업단 주관으로 이 기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후원 기관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18개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핵테온 세종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전시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학술대회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한국사이버안보학회포럼 등이다.

특히 지난해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25개국에서 393팀 1천352명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올해는 참가 부문을 고급(Advanced), 초급(Beginner)A, 초급(Beginner)B 등으로 확대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며, 참가 자격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핵테온 세종 누리집(https://hacktheon.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웹해킹, 포렌식 등 다양한 보안기술을 활용한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사이버보안 역량을 겨루게 된다.

4월 26일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최종 40팀(고급 20, 초급A 10, 초급B 10)은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 최종 성적 우수에 속한 상위 14팀(고급 7, 초급 7)에게는 고급 3천200만 원, 초급 600만 원 등 총 3천8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 인공지능, 양자보안 등 다양한 사이버보안 주제로 콘퍼런스와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사이버보안 경향과 미래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ICT) 선도기업 기술 전시회도 마련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핵테온 세종 행사와 연계한 사이버보안 대학생 인재 양성과 산업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는 핵테온 세종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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