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일손 지원 기동대'를 운영한다.
일손 지원 기동대는 인력난을 겪는 소농과 소기업, 취약계층 농가, 재난·재해·질병·부상 등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돼 일손을 돕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 대상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소농(쌀 3㏊, 과수 1㏊, 화훼 0.3㏊, 채소 1.5㏊이하) △소기업(연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업) △취약계층 농가(75세 이상 고령농가, 여성가장 농가, 장애인 농가) △재난·재해·질병·부상 농가 등이다.
신청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적기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수시로 접수한다.
군은 지난해 일손지원 기동대 운영으로 68개 농가에 연인원 1천258명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기동대원 9명, 3개조를 편성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와 기업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음성군청 일자리경제과(043-871-3634)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손지원 기동대는 취약계층 농가의 일손 부족 해결과 동시에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도 적극적으로 기동대를 운영해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