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식당에 SUV가 들이닥쳐 건물 일부와 기자재에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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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청주의 한 한식당에서 도로를 이탈한 SUV 차량이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12분께 강서동의 A식당으로 SUV차량이 들이닥쳤다.
이 차량은 입구를 부수고 건물 내부까지 밀고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당시 해당 방향 테이블에 앉은 손님이 없어 사상자는 없었다.
해당 한식당의 업주는 "차가 밀고 들어온 경로에 있던 테이블은 예약손님이 아직 도착하기 전이라 정말 하늘이 도운 일이고 사람이 안 다친 것이 천만다행"이라며 "갑자기 발생한 사고로 가게 안으로 차가 들어왔고 직원들 모두 놀라 청심환을 먹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재산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