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조달청 '경기회복 견인' 조달사업 신속집행

상반기 1조2천513억 원 집행 계획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나석영)은 2025년 상반기 조달사업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회복에 총력을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충북지방조달청의 조달사업 목표는 2조3천214억 원(물품·용역 1조7천229억 원·시설 5천985억 원)이다. 올 상반기에 약 54%인 1조2천513억 원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조달청은 상반기 조달사업 수수료를 법령상 허용치인 최대 20%까지 파격적으로 인하하는 인센티브를 제공(△1~4월 : 20% 감경 △5~6월 : 10% 감경)한다.

또한 한시 계약특례를 적용해 입찰공고 기간을 단축하고 선금 지급도 계약 금액의 70%에서 100%로 대폭 확대한다.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은 "공공조달 구매력을 활용해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조달계약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수요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유도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