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랑 운동 원년… 올해 100대 시민불편 과제 발굴·해결 추진

세종시, 2월 한 달간 시청 전 부서 대상 시민불편 과제 접수

2025.02.09 15:16:59

[충북일보] '세종사랑 운동' 원년을 선포한 세종시가 올해 100대 시민불편 과제를 발굴해 해결에 나선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일상 속에서 작지만 불편함을 느끼는 다양한 생활불편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신속하게 해결해 더욱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시는 먼저 2월 한 달간 시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시민불편 과제를 접수받는다.

제도개선 또는 저·비예산 단기해결이 가능한 과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예산편성 등 각종 절차와 중장기 검토를 통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중대규모·중장기 과제는 제외된다.

또 지난해 타 시도 사례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발굴한 △정부양곡배송 문자알림서비스 △외국인용 민원서식 번역본 비치 등 8개 과제는 관련 부서 협의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불편 해소에 나선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시정 운영의 최우선은 시민의 편안한 삶과 행복"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속 불편 사항들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 개선해 시민 일상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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